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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이런 데서 뭘 하고 있는 거야?”십이사도중 한명, 베드 덧글 0 | 조회 31 | 2021-06-02 00:04:44
최동민  
“어라? 이런 데서 뭘 하고 있는 거야?”십이사도중 한명, 베드로의 전승 중 하나. 성직자에 유명한 마술사였던 시몬 마구스와 대립하고, 자유자재로 하늘을 나는 시몬과 반대로, 베드로가 던진 말은 무엇인가.“원래 저것은 우리들이 쫓고 있던 거야 더 정확히는 행방불명이 되었던 저기 이매진 브레이커를 말이지, 하지만. 전 세계를 찾는 규모의 탐색에, 바보같이 거대한 질량을 가진 부유 요새가 24시간 쫓아 오게 되지 쫓아 내는 것도 귀찮을 것 같지? 그런 짓을 하면 하는 대로 우리들 ‘새벽녘색의 햇살’이 가지고 있는 패가 해석되어 버릴 위험도 있고 말야. 귀찮은 일은 귀찮은 녀석들에게 맡겨 버리면 그만인 거야.”정말로 그런 편한 것이라면 과학 측의 초능력 따위 보다도 빨리 들여와야 하는 거 아냐? 그런 하마즈라의 질문에 대해 버드웨이는 슬쩍 인덱스 쪽을 보았다. 인덱스는 코타츠에서 약간 떨어진 장소에서 이렇게 말을 했다.“평범하게 탐색을 해 봤자 찾아내지는 못하지. 그러니 ‘녀석들’은 세공을 한 거야.”“뭐, 우방의 피암마를 격파하고, 제 3차 세계대전을 막은 중심점이 바로 이 녀석이니까. 전쟁에서 만들어진 ‘녀석들’에게 있어서도 그 생사나 소식 정도는 알고 싶어 했겠지. 하지만 전 세계를 한번에 탐색하는 것은 꽤 노력이 들지. 게다가, 카미조 토우마를 쫓는다’ 라고 하는 정보를 가능한 데까지 감추고 싶다 그렇다면, 나뭇잎을 숨기려면 차라리 숲을 만들어라. 라는 말이 있지. 대규모적인 사건을 일으켜 녀석들은 세계의 주목을 ‘혹성 낙하급의 괴멸적인 위협’ 쪽으로 돌려 버렸다는 거지.하지만 타테미야 쪽은 무언으로 입술만을 움직여“신진대사에 간섭할 수 있다는 것은 역시 밥 먹는 걸 제끼진 않는다는 거지?”하지만, 라디오존데 요새가 너무도 거대하다 보니 사람이 없다는 확신은 갖고 있지 않았다. 다른 곳에 사람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고, 영격용 마술이나 화기는 일부러 쓰지 않은 걸지도 모른다.“현재 ‘라디오존데 요새’는 한국 상공을 통과중입니다. 지금으로선 태평양에밖엔 떨어
칸자키는 수십 미터 사이즈의 거대한금속성 풍선의 측면까지 다가가 살짝 중얼거렸다. 탁상공론이 실전에서도 통용되는지는 미지수. 이 풍선에 우리들이 갖고 있는 패가 통할지 어떨지에 따라 이후의 상황이 크게 바뀔 것이다.하마즈라 시아게,“뭐, 그런대로 알아냈지. 그런 녀석들이 나타날 거라고 예측도 했었고 말야.”“그래, ‘녀석들’ 이란 거야.”“잠깐잠깐! 방금 상황을 스리슬쩍 넘기려 하지 마!! 그래, 그 때 프레메어를 노렸던 때에도 결국 넌 뭔 짓을 했던 거냐!!”액셀러레이터는 은연히 침묵했다.현대적인 디자인의 지팡이를 짚고 있는 액셀러레이터는 그래도 일어나려 하질 않았다. 그리 생각하면 버드웨이보단 제대로 된 인격을 가지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몸 밖에서 들어오는 정보보다도 체내 쪽에서 생겨나는 정보 쪽이 너무나도 많았다. 머릿속에서 눈이 어질어질할 정도로 교차하는 의견, 사고, 아이디어 등에 자기 자신의 정보 정리능력이 따라가질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평범히 말하자면 엄청나게 들떠 있다는 것이다.대량의 파편과 분진이 방 안을 유린한다. 벽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온 것은 뒤를 보고 있는 건설용 중기였다. 아마 반대로 들어온 이유는 크레인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보통 공사현장에 있는 땅을 파 내는 양동이 따위가 아닌, 전기로 가동하는 짧은 침이 달려 있었다.“’어둠’이 깊이 관련되어 있는 사례가 된 이상, 내가 안티스킬에게 잡히거나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지. 그러면 참회할 곳이 있다면 바로 여기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말야.”사각사각하는 선체를 갉아먹는 듯한 불결한 소리가 칸자키의 귀에 닿고세계에 20명밖에 없는 ‘성인’에게 전투 쪽으로 제대로 맞설 수 있다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정위치.”“누가 뭐래도 표적이 그렇게 크니까요, 오히려 벗어나는 편이 어려울 것 같군요.”“에엣!? 진짜 하려구요!? 죽도라곤 해도 호구도 없이!?”“카미조 네 녀석은!! ‘일단람제’ 준비 때문에 엄청나게 바쁜 이 때에 대체 잠깐 수, 술 냄새!? 믿을 수 없어 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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