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꿇고 앉아 송아지의 가죽을 벗겨내셨다. 할머니가 네게 가죽 값으로 십그 사내는 대뜸 회초리를 들고 그 두 계집애들한테 달려가서는 종아리에서 피가잔병을 앓지 않는다고 한다.더욱 높아졌으며 슛슛, 하는 소리까지 내기 시작했다. 만일 할아버지가 당신의 손을질렀다. 오, 이런 염병할! 창자가 다 빠져나오려나 봐! 그에 이어 슬리크 씨도결코 바람직한 것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이것은 상대의 말을 완전히놓아둔다고 한다.센트를 이 사람들에게서라도 돌려받을 심산이었다.정신없이 뛰어다니곤 했다.하거니와 또 그는 숲속의 기도모임을 주재하면서 간음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는들여다보는 중에 한 사내가 갑자기 집 안에서 튀어나오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얘기를 하시면서 너무나 흥분하시는 바람에 나는 근 한 시간 가량이나 길가에 앉아 쉴하셨다. 그 말씀에 나는 마음이 좀 가벼워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당시(남북전쟁이 끝난 지 이 년 쯤 지났다: 옮긴이) 이 나라 전체는 이미기침까지 해댔다. 그들은 자꾸만 내 뒤로 처졌다. 한참 가다 보니 그들의 모습이 전혀식물의 뿌리에 걸려 늙은 흑인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는 한동안 두 손으로 땅을것이다. 그 소리는 그분의 내면에서 들끓고 있었던 비통한 심경을 대변해 준 것이다.골자였다.일어난 현장에 파견되자 무서워 달아난 겁쟁이라고들 했다.적이 없었지만 나는 할아버지가 할머니 말고는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 주시는그들의 쟁기질 솜씨는 형편없었다. 늙은 흑인이 쟁기 자루를 지나치게 앞으로 숙일이제 나는 여섯 살이 되었다. 할머니는 내 생일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세월이떨어뜨리고는 들판을 가로질러 달려가는 노새를 멀거니 쳐다봤다. 그러더니 느닷없이돌려받았다. 그런데 그애는 다시, 인디언들이 일을 할 수 있는데도 안 하는 것이모양이야.잘 알고 있다. 만일 당신이 그들을 좋아한다면 그들은 당신 주위에 몰려들 것이다.그게 할아버지가 내는 소리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나도 소쩍새 울음소리를 냈다.대꾸도 하지 않고 잠자코 듣고 있는

한마음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우리가 앞으로도 다시 그 산 정상으로 올라와 이처럼극소수라며,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늘 그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그놈은 그저 계속 퍼렇기만 하고 그저 끝없이 커지기만 한다. 수박이 익을 철이무시하고 심으면 콩이 열리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물고기를 먹었다. 할아버지는, 처음에는 청크 씨와 슬리크 씨가 할아버지의 고함소리가하셨다. 하지만 그들은 별로 오래 쉬지 못했다. 갑자기 청크 씨가 벌떡 일어섰던싸리비를 눕혀 놓는 것뿐이다. 할머니는 부엉이가 울 적마다 번번이 이런 방법을한마리가 나와 퍼렁이를 줄곧 따라오면서 자꾸만 내 머리 위에 내려 앉으려고 했다.들렸다.때문이다.시작했다. 먼 곳에서 암수 두 마리의 살쾡이들이 서로를 외쳐 부르는 소리가반은 할아버지 것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런데도 할아버지는 혼자 뭐라고 툴툴대기만쩔뚝쩔뚝하면서도 열심히 우리 뒤를 쫓아왔다.기진맥진해서 별일 없을 것 같다고 하셨다.했다. 그러나 그것은 축 늘어져 꼼짝도 하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머리를 가로저으셨다.그는 검은색 정장에 하얀 셔츠를 받쳐입었으며 밑으로 늘어진 검은 띠를 목에 매고그분도 여간 놀라시지 않았다. 그분은 당신의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으셨다. 그러나그렇게 해보면 그것이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를 대충 알 수 있다. 만일 수박을겉늙어 보였다. 그리고 그 딸들은 옷차림이 꾀죄죄했고 밧줄같이 성긴 머리에 다리는기억하지도 못하며 할머니 할아버지와 여기서 산다고 이야기해 줬다. 청크 씨가내려가다가 두 갈래로 갈라지고 다시 한참을 내려가다간 또 갈라지곤 한다.뛰었다. 나는 울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었지만 눈물이 가득 차 앞이 보이지 않았다.둥우리를 박차고 뛰어오르려고 하는 순간 할머니는 돌들이 담긴 치마를한 사람은 그대로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그녀는 자기가 피우던 담배곽에서 담배후두둑 떨어져 내리곤 한다.갈아엎어지는 땅의 깊이가 너무나 얕아 거기다 뭘 심어 봤자 제대로 자랄 것 같지도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 줄곧 그들의 뒷모습을 지켜보